저번주에 출장으로 전주에 다녀왔는데요!! 한옥마을 많아서
그런지 정말 한국적인 느낌이 나더라구요! 운치 경치 모두 좋은곳
전주에서의 여행은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왔답니다
낮에는 이곳저곳 여행을 하고 저녁에 숙소를 미리 예약해 뒀는데요
한옥마을숙박이 모여있는 곳에서 1박을 했어요~ 숙박은 잠을 자라고 있는거죠!
방에서 오래 머무르는걸 그닥 좋아 하지 않아 짐 정리후 여기저기 구경을 하러
돌아다녔답니다! 이 근방만 돌아다녀도 볼께 너무 많아요~
겨울이라 그런지 유독 눈이 많이 내렸더군요! 제가 갈때는 안내렸는데 거리에
눈이 많이 쌓여 있어서 더욱 예뻤어요!
저녁에 술한잔 하기위해 택시를 타고 이동을 했는데요! 이곳이 전주에서는
유명한 집이라고 하더라구요~ 용진집? 이었던거 같은데요!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요
1테이블 겨우 있어서 자리를 했답니다 너무 커서 많은 인원이
앉을수 있어요! 저희가 앉은 자리가 ㅋㅋ
막걸리를 한통 주문을 했지요! 여긴 막걸리를 시키면 안주가 푸짐하게 나온다고
소문난 집이랍니다! 한통에 2만원인데요~ 처음에만 그렇고 추가로 시킬때는
만오천원 이에요~ 안주값 포함된 금액이니 그렇게 비싼건 아니랍니다!
술도 그 황금색 주전자에 나오는데 양이 꽤 많아요~
안주가 정말 두둑하게 나와요! 꼬막 편육 새우 고등어~
오징어초무침! 오징어탕 두부김치 김치전! 진짜 입이 딱
벌어집니다! 배도 고프겠다 눈앞에 술도 있겠다 정말 열심히
흡입을 시작했어요 ㅋㅋ
찌개미가 없는 막걸리를 주문했더라구요 이걸 먹으면 머리는 덜 아프지만
술맛이 제가 알던 맛이랑 다르니 조금 서운한 감이 있었어요
그냥 막걸리는 더 큰통에 주는데요 요 걸러낸건 작은 주전자에
나온답니다! 난 양이다 하시는 분들은 요고 시키지 마세요
섭섭합니다 옆테이블은 큰 주전자 나오고 우린 작은거 나오며 ㅋㅋ
2번째로 술을 시키면 안주가 업그레이 되서 나오는데요! 전주 하면 또
홍어를 빼놓을수 있나요~ 너무 먹고 싶어서 물어보니 3번째 주문을 하면 나온다는
거에요! 근데 너무 배가 불러 아무리 통밥을 잡아도 3번째까지 못갈듯 해요 ㅠㅠ
그래서 삼합을 하나 추가로 시켰답니다 이것이 무려 만원밖에 안한다는거
제가 건대에서 한번 먹었는데 진짜 맛있긴 하거든요 근데 양이 그렇게 많진 않을걸로
기억하는데 한상차림에 5만원이었어요! 막걸리 먹고 머 하다 보니 계산금액이
6만원이 넘었답니다! 그에 비해 이게 만원이고 막걸리가 2만원이니
여기가 2배가까이 저렴하게 먹을수 있더라구요 정말 간만에 막걸리에
흠뻑 취했답니다! 술도 맛있었고 경치 운치도 좋았던 전주 여행!!
좋은 추억 가득 했던 곳이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