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으로 다녀온 천안

점심을 먹기 위해 찾던중 현지인이 알려준 천안 맛집으로

향해봅니다. 근처 병천에 유명하다는 순대를 먹기 위해 순대촌을 다녀왔습니다.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아우내순대길 9

번호 :041-561-0151

평일이라 주차하는데 어려움은 없었으며, 간판도 커서 멀리서도 잘보였습니다.

차를 많이 세우긴 어려워 보여 붐비는 시간에는 주차 공간이 협소해 보이긴 했어요.

병천 순대 유래에 대한 글귀가 적혀 있는데

한번 읽어보고 가기 괜찮아 보였습니다.

지방에서 먹던 체인점을 본점에서 맛볼수 있다는게 기대가 되더라구요.

모범음식점에 백년가게 등등 방송과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가 많이 되어진 곳이었어요.

영업시간은 평일은 오전 5시 부터 오후 5시 주말,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 운영하니 참고하세요.

근처 골프치는곳이 많은가 생각이 들정도로 골프공 자판기가

들어서는 입구에 비취되어 잇었습니다. 골프에는 지식이 없어 적당한 가격인지는 모르겠네요.

테이블은 좌우로 앉아 먹을수 있으며,

신발을 벗고 들어가 먹는곳이 80%이상 되어 보였습니다.

그렇지 않은곳도 있으니 비어 있으면 이용할수 있답니다.

부족한 반찬은 직접가져다 먹을수 있게

한켠에 셀프바가 마련되어 잇었어요.

김치종류 3가지가 있엇는데 천안 맛집에서 직접 담근다고

이야기해 주셨어요. 먹어보니 맛도 깔끔하면서 시원한맛이 좋았어요.

자리에 앉아 메뉴판 부터 살펴봤습니다.

대부분 순대국밥을 많이 먹으러 오시는듯 했지만,

다시 방문을 하기에는 쉽지 않은 곳이라, 좀 넉넉하게 먹으려고

순대볶음 과 병천순대 모듬 한접시 2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순대국밥 하나를 같이해서 먹어주는게 좋아 보였습니다. 비슷한 메뉴라

중복 느낌도 있었고, 국물이 없으니 목메이는건 어쩔수가 없었어요)

기다리는 동안 내부를 살펴보니 한두곳이 아닌

방송매체에 소개된 자료 사진들이 붙어져 있었어요. 방문한 연예인도 많아 보이고,

서울 인접한 경기도라 그런지 확연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둘중 어느 메뉴를 시켜야 국물이 같이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3명이서 나눠 먹을 국물을 가져다 주셨어요.

기본 상차림과 모듬 순대도 같이 나왔습니다.

수제로 만들어서 제공한다는걸

한눈에 알수 있었습니다.

병천순대 브랜드에서 먹을때 보다도 두툼함과 길이가 남달랐어요.

사이드에는 내장과 살코기가 몇점씩 놓여 있었구요.

경상도는 쌈장에 찍어 먹는데 여기서는 소금과 새우젓 2가지를 제공해줍니다.

살짝? 부족한 느낌이 들지만 먹다보면 크게 중요하진 않다 싶었어요.

먼저 소금에 콕 찍어 맛봤더니 순대 특유의 비릿함은 전혀 찾아 볼수 없고 부드러운 식감이 대박!

새우젓에 먹어도 색다른 맛을 즐길수 있습니다.

일과 시간이 아니었다면 막걸리와 같이 먹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더라구요.

부속 고기들과 같이 먹어주며 순대 모듬을 맛있게 즐겼습니다.

먼가 청양고추나 마늘이 같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계속 먹다보면 느끼함은 어쩔수가 없는가 싶었어요.

그걸 해결해 주는 순대볶음 메뉴가 곧 나와 줬어요.

보기에도 빨간 양념이 침샘을 자극해 주더라구요.

2가지의 차이점을 보자면 모듬 순대에 양념이 있고 없고의 차이 인듯 해요.

그래서 이렇게 2가지를 시키는거 보단 하나만 시키고 순대국밥을 섞어 주는게 조합상 괜찮아 보였구요.

덕분에 푸짐하게 천안 맛집 순대를 즐기고 올수 있었던건 장점입니다.

매콤한 양념과 수제로 만든 순대의 조합은 엄청 맛난다 입니다

둘중 개인적으로 볶음 메뉴에 한표를 주고 싶어요.

양념까지 맛있는 맛이에요~

내장도 쫄깃하면서 매콤함까지 챙길수 있어요.

여기부터는 먹는거 사진 찍기 보단 흡입하는데 바빠서 추가적인

사진은 남기지 못했어요.

젓가락이 쉬지 않고 이쪽으로 왔던 기억이 나네요.

공기밥을 추가해 한그릇씩 먹은 뒤

볶음 양념을 먹다보니 이건 밥을 볶아야 된다고

다들 이야기 해서 1공 더 추가해서 밥과 함께 비벼서 마무리 해줬습니다.

순대가 메인인줄 알았지만, 볶음밥을 위한 초석이었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배가 불러도 계속 먹게 되는 매력이 잇었어요

다음에 온다면 순대볶음에 순대국밥 이렇게 주문해 먹을꺼 같네요.

결론은 재방문 의사 있음 순대볶음 양념 넘 맛있어서 밥이랑 볶아 먹어야됨 입니다.

Posted by 흐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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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계획도 세우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한 해를 보내겠다는 생각에

설연휴에 지리산 등산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지리산 중산리 탐방안내소 시작

왕복 소요시간 6시간 (같은 코스로 3번째 산행 입니다)

(휴식은 거의 최소로 했으며 처음에 산행을 했을때는 7시간 정도 소요됬습니다)

지도 검색시 '지리산 국립공원 중산리 탐방 안내소' 검색을 꼭하세요

주차장으로 검색했다가 왕복 40분 정도 더 소요됬습니다

(탐방안내소에서 시작하고 끝을 냈으면, 5시간20분~5시간 40분 정도로 끝이 났을듯 싶네요)

아래에서 부터 걸어올라오니 벌써 땀이 나서 혼쭐이 났습니다

이때는 날씨가 추워지기 전이라 운동하기에 최적의 조건이었습니다.

날씨 변화가 어떨지 모르기 때문에 옷은 경량으로 준비해 가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히트텍 내복에 겉은 두툼한 패딩으로 갔다 낭패를 봤었거든요.

 

로터리 대피소 까지는 더워서 땀에 절어 올라갔고,

그 이후로는 온도차가 심해서 후드티에 패딩까지 걸쳐도 추위가 제법 심했습니다.

(더욱이 정상 1km 부근 부터는 눈이 쌓인 곳들이 많아 아이젠이나 스틱을 가져가시는게

좀 더 안전한 산행을 할수 있습니다)

등산 시간과 체감은 쉬는곳에 도착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지만

매번 갈때마다 힘들다는 생각으로 올라가곤 합니다.

제가 가본 산들은 오르막이 이어지다가도 평지나 쉴수 있는 코스들이

나오는데 유독 지리산은 그게 없이 계속 올라가기만을 반복 하거든요.

그래서 힘든 산행코스가 아닐까 싶네요

될때로 되라 싶은 마음이 들어서야

로터리 대피소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1분 안되는거리에 법조사가 위치해 있습니다.

체력을 보충하거나 음식을 먹으며 쉬어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보온병에 따뜻한 물을 가져와 컵라면을 먹는 분들이 제일 부럽더라구요.

주차장 시작 기준으로 로터리 대피소 까지는

2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말했듯이 탑방 안내소는 20분을 빼면 1시간 40분 정도 등산 후 도착한다고 보면 됩니다)

등산은 개인적으로 맞는 음식이나 간식을 챙겨가시는게 좋은듯 합니다

저희는 바나나,초코바,영양갱 이렇게 3가지만 가지고 갔는데

오후 4시까지 쫄쫄 굶고 올라가느라 더 힘든감이 있더라구요.

배가 부른 상태에서는 오를때 힘들어서 간단히만 챙겨 가는듯 해요

대신 내려와서 푸짐하고,맛있는거 먹는다는 목적으로 위안을 삼는답니다.

고드름이 멋진 풍경을 자아 냅니다.

나름 지리산 포토존 느낌이 들더군요.

돌이켜 보면 사진을 남길껄 싶지만 막상 저 때의 상태가 되면

정상에 얼른 올라고 싶다는 생각뿐이었어요.

로터리대피소에서 정상 까지는 1시간 20분여분 걸렸습니다.

거리는 7.28km

소요시간 3시간23분

정상에서 동영상을 찍는 재미로 등산을 하는것도

있는데 추위가 진짜 엄청나서 엄두가 안나서 사진으로 대체해 봅니다.

산높이가 정말 높다는걸 알수 있죠

1915m 

개인적으로는 왕복 4시간 정도 되는곳이 알맞은 느낌

여긴 넘나 빡셨습니다

대신에 뿌듯함은 말로 다 할수 없어요

좋은 기운을 받으러 간다 생각하면서 참고 올라갔던거 같네요

리마인드를 하거나 변화가 필요한 분들에게는 한번 추천해 드리고 싶은

지리산 등산코스 입니다 정신이 번쩍 듭니다!

카메라가 좋아졌다 해도 이 느낌을 다 담아올수 없는게

아쉽더군요. 실제로 가본 사람만이 느낄수 있는 감동이 아닐까 싶네요.

경사와 미끄럼이 심해서 급하게 오르내리기 보단 안전이 최우선 입니다.

조금의 거리 차이지만 오르고 있는 사람과 내려가는 사람의

표정의 차이는 확연하답니다.

저 역시 올라올땐 인상을 쓰며 한발 한발

내려갈때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내려갔습니다.

눈이 없을때는 내리막길에 속력을 좀 더 붙여 빠르게 내려올듯 싶지만

눈이 있는 겨울산행은 내려갈때 시간이 꽤 오래 걸립니다.

빠르게 갈려고 해도 그럴수가 없답니다.

1시 25분경 하산을 시작했고

도착 시간은 4시 였습니다.

내려오는 시간은 2시간 30분

(주차장까지의 시간이기 때문에 탐방안내소 까지는

2시간 15분 정도 소요된다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야놀자로 찾아보니 숙소가 있어 하루 묵고 돌아왔는데,

술한잔하고 잠든 시간이 저녁8시가 체 안되었답니다.

근처 장볼때는 여기 강추 입니다 흑돼지 정말 맛있더라구요.

(오후 4시까지 공복이었던 것도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위치검색 '지리산 식자재할인마트'

Posted by 흐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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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친구와 저녁겸 술한잔 하기 위해

창원 상남동 맛집을 다녀왔어요. 숙성 양갈비가 메인인 이곳은

숯불에 구워먹는 맛도 괜찮았으며 다채로운 밑반찬에 맛까지 기억에 남는 곳이에요.

주소: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34-8

문의: 0507-1415-1550

영업시간: 17:00 - 24:00 (일요일 휴무)

주말은 어딜 가나 주차가 관건입니다.

모란 병원에서 도보로 2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근처 주차를 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맛있는 고기와 잘어울리는 '숙성'과'숯불'이라는 두글자만 봐도 실패는 안하겠거니 하고 들어갔습니다.

실제사진과 함께 설명글이 적혀져 있으니 읽어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런거 보고 결정을 하진 않지만 사용하는 원육을 확인하는 용도로 보게 되는거 같네요.

내부는 요론 느낌이구요.

사진에 나온거 보다는 좀 더 어두운 감이 있는 느낌이네요.

첫 방문때는 왼쪽 테이블에 앉았고 두번째는 오른쪽 사람들이 있는곳으로

자리 했는데 후자가 더 괜찮은 느낌이었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양갈비,돼지갈비,LA갈비

3종류의 고기를 판매중이었구요 먹어본건 양갈비 돼지갈비 2가지 입니다.

식사 메뉴인 돌판된장은 후식 겸 2차 술안주 메뉴로 강추 입니다.

상차림은 3가지 소스를 베이스로 해서

땅콩조림,깻잎장아찌,명이나물

간편하게 나왔습니다. 쌈채소가 따로 나오진 않았던거 같아요.

먼저 감자샐러드를 맛보았습니다.

치즈가루가 뿌려져 있어 더욱 고소하게

즈길수 있습니다. 샐러드 맛은 흔히 먹는 느낌이지만

오랜만에 먹어 그런지 식전으로 먹기 알맞았어요.

3가지 소스가 있지만,

쯔란가루와 소금에만 찍어 먹게 되는 느낌

평소에 먹던 습관이 있어서 그런건지 비쥬얼 느낌인지

제일 왼쪽 소스에는 손이 가질 않았습니다.

땅콩조림도 달달하면서 고소하니 술안주로 제격입니다.

깻잎에 고기를 같이 싸먹거나 명이를 이용해서 먹게 되는데

둘의 궁합이 고기와 잘 맞더라구요.

신선하게 만들어 나오는 샐러드까지

한상이 푸짐해 지더군요.

야채들이 싱싱해 아삭한 식감과 함께 리프레쉬한 입안을 만들어 주더라구요.

다이어트 할때 늘 먹던거라 꺼리끼 다가 고기와 같이 먹으니 맛이 색다르더군요.

음식 주문과 함께 이 두병은 기본 세트처럼 시켜 먹는듯 해요.

소주와 맥주 한병

시작은 소맥으로 2잔 먹어주고 본 게임이 시작됩니다.

기본찬과 술을 마시고 있으니

창원 상남동 맛집 메인 양갈비가 나왔습니다.

그전에 숯불이 먼저 나오고 고기가 들어오는 식이었습니다.

육질도 먹음직 스럽게 마블링도 충분히 괜찮아 보였어요.

숯 화력이 좋아 고기가 금새 익는답니다.

배고플때 이 시간이 꽤나 곤욕 스러운데 그걸 해결해주니 괜찮다 싶었어요.

거기에 바쁘지 않은 시간대나 하는걸 보시곤 사장님이 오셔서 케어를 해주고 가세요.

두번째 방문때도 제가 하는게 답답해 보이셨는지 컷팅까지 다 해주고 가시더라구요.

소리와 영상은 다시금 봐도 생각나는 비쥬얼이네요!

뼈대에 고기를 어느정도 남겨두고 잘라주는게 포인트

그리고 불향이 잘스며들게 계속 저어주는게 중요했어요!

카라멜 색이 날쯤이면 먹을 준비 완료!

(소고기 처럼 먹어도 된다고 하니 취향에 맞게 드세요!)

먹어도 된다고 하자마자

소금에만 콕 찍어 맛을 봤어요.

누린내 1도 안나는 맛과 육향이 제 입맛에 딱 이네요

밑반찬과 곁들여서 먹으며,

술과 함께 먹는 고기는 왠만하면 평타 이상이지 않을까 싶어요.

두번 정도 방문하니 나름 노하우가 생기던데

적당하게 구워놓고 먹을꺼만 가운데 나두고 하나씩 먹으니 고기가 마르지 않아서 

마지막 한점까지 맛있게 먹을수 있었어요.

갈빗대에 살코기를 어느정도 남겨야 한다는게

바로 이 때 실감을 하게 해줍니다.

원래 뼈에 붙은게 제일 맛이 있다고 하잖아요.

씹고 뜯는 맛을 즐기며 마무리 까지 기분좋게 해줘요

추가로 주문한 돼지갈비

양념이다 보니 생고기를 다 먹은뒤에 먹는걸 추천해주세요

양념에 빠지면 다른건 밍밍하게 느껴지는 법이거든요

굽는게 좀 더 주의를 해야 하지만 달달하면서 쫀득한 맛은 못참거든요

개인적으로 창원 상남동 맛집 술안주 NO.1 이 아닐까 싶네요

2인 이상이지만 배가 불러도 계속 들어가는 매력이 있어요.

숯불에 올려놓으니 계속 뜨끈하게 즐길수 있는 장점과 쫄아들면서

짜게 된다는 단점이 동시에 존재 한답니다

 

해결책은 물을 넣거나 쫄기 전에 빠르게 먹거나

2가지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오늘도 술먹방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네요

Posted by 흐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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